002 . 일상

1. 망할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호캉스는 취소, 줌바도 쉬기로 했다. 게다가 도서관까지 휴관이라 어찌 지내야 할지 조금 막막하다. 처음은 그래, 지금만 버티면 다시 일상을 되찾을 거야. 생각하고 버텼는데 지금은 이 싸움의 끝을 확신할 수 없는 상태기에 더 그렇다. 자유롭게 거리를 걷고, 가고 싶은 곳에 가고, 사람을 만나고, 맛있는 걸 먹는 게 당연한지 알았지. 나의 권리인줄 알았지. 이렇게 어려울 일인지 몰랐지.

 

 

2. 갤럭시 탭 갖고싶다.

 

 

3. 새로운 페기스킨은 지지부진한 상태. 거의 완성했다가 엎고 다시 만들었다 엎는 걸 반복하는 바람에 같은 디자인의 스킨을 4번째 만들고 있다. 내가 사용하는 거면 그냥 쓰면서 조금씩 수정하겠는데 공유용이다보니 쉽지가 않다. 그래도 9월엔 완성시켜서 공유하는 게 목표다.

 

 

4. 구독 버튼있다고 공지에 광고를 해놔서 그런가 자꾸 구독자가 늘고 있다. 아무것도 없는데 왜...?

 

 

5. 새로운 취미를 찾고 있다. 출퇴근 길에 승마장이 있어서 승마나 배워볼까 했는데 시국이 시국이니 집구석에서 할 수 있는 게 좋을 거 같다. 요리 놉(적성에 안맞음). 다꾸 놉(불렛저널 쓰는 중). 컬러링북 하나 살까. 색 감각이 좋아지려나. 아님, 플레닛주를 한 번 해볼까. 노트북.. 잘 돌아 가야할텐데.

 

 

6. 아무도 책을 추천해주지 않는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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