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 . 일상

1. 건강검진을 했다. 코로나 후유증을 오래 앓았기 때문에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폐활량은 평균 이하였고 폐CT에서도 이상 소견이 있었다. 의사 선생님이 큰 문제는 아니라했지만 그래도 매년하는 건강검진에서 주요 장기에 이상 소견이 나온게 처음이라 걱정이 된다.

 

 

2. 위의 이유로 더 이상 운동을 미룰 수 없게 됐다. 전에 말했던 태권도는 나이들어서 무리하면 관절 나간다는 태권도 4단인 친구의 조언을 받아 곱게 접어 넣었다. 그리고 기초 체력, 폐활량엔 달리기가 최고라는 다른 친구의 조언을 받아 우선 달리기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그런데 다음주부터 하자.

 

 

3. 열번째 페기스킨이 나왔다. 굉장히 오랜만이고 이번 스킨부터는 판매되는 거라 힘을 바짝 주려다가 괜히 삽질할 것 같아 반대로 힘을 뺐다. 간단히 간단히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게. 만들면서 가장 신경쓴 부분.

 

 

4. 보통 페기스킨이 SIPPIN스킨보다 간단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지는데, 많이 고민하고, 찾아보고, 배우는 건 언제나 페기스킨이다.

 

 

5. 나는 읽는 것에대한 총량이 있나보다. 요즘 자격증 공부하느라 규정, 문제집을 엄청 읽는데 그래서 그런지 책을 전혀 읽지 않는다. 심지어 인터넷도 잘 안한다. 정말로 읽기가 귀찮아. 집중이 안되니 이야기가 들어오질 않는다. 코스모스 주문해놨는데 지금 상태론 그냥 장식품이 될듯하다. 자격증 시험 끝나면 읽겠지?

 

 

6. 여름엔 시원한 보리차. 요즘 내 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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